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야기

국내 증시 강세장 주도주 '차•화•정'- 자동차, 화학, 정유

by soo@#$% 2023. 6. 28.
반응형

모바일 주식 차트


국내 증시 강세장 주도주 '차•화•정'- 자동차, 화학, 정유


2009년부터 2~3년 간  국내 증시의 강세장 주도주였던 자동차, 화학, 정유 즉 '차•화•정'시대가 열렸습니다. 강세장의 주도주는 보통 종합지수를 이끌어가는 업종으로 최소한 3배에서 10배 이상 상승하며,  그 업종의 종목등ㄴ 대장주를 비롯하여 순환하며 다같이 갑니다. '차•화•정' 시대가 시작 된 시기의 바로 전 국내 증시는 세계적인 금융 위기 여파로 대부분의 나라의 증시가 급락하여 개인투자자들에겐 주식 투자 분위기가 대부분 손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국내 증시도  종합지수가  금융위기(2008년)로  2000p대에서 1000p대로 하락하여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강세장 차•화•정 시대의 주요 종목

자동차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현대차 주식차트 (사진-네이버증권)
기아 주식차트 (사진-네이버증권)


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OCI, OCI머티리얼즈


LG화학 주식차트 (사진-네이버증권)
롯데케미칼 주식차트 (사진-네이버증권)


정유


SK이노베이션, S-OIL, GS


SK이노베이션 주식차트 (사진-네이버증권)
S-oil 주식차트 (사진-네이버증권)


강세장 차•화•정의 주가 등락 변화


주식 시장이 강세장이라 하여 상승만 진행 되는 것이 아니라 주도주의 차트를 보면 알다시피 10% 이상의 급등락을 하는 경우가 흔하고, 그 당시의 상한가,하한가의 폭이 15% 내외 였던걸 감안한다면 현재 시세로는 거의  20% 이상의 급등락을 반복했던 것입니다.

2011년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이들 업종이었습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앞다퉈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금도 실적이 좋은 국내 대표 기업이지만 거품도 끼어있는 기업도 몇몇 있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008년 11월 3만5천원에서 2011년 8월 43만원으로 상승했지만 결국 13만원으로 제자리 가격으로 왔습니다. 솔라스타 OCI는 4만원에서 64만원으로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차화정이 평균 3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보입니다.

전형적인 개인투자자의 모습


그 당시 개인투자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 충격이 컸던 이후의 강세장 시작에 쌀때 사들여 정점에 다다를때 파는  외국인과 달리 다시 코스피 정점에서 매수하기 시작하여 외국인 물량을 받아들이는 전형적인 모습을 여전히 보였습니다.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늦게 뛰어드는것은 주가가 금융위기의 전고점을 넘어서고, 또 고액자산가들의 랩어카운트나 차화정 개별 종목에서의 높은 수익률이 알려지면서 예금 등 안전자산에서 다시 증시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러한 강세장에서의 개인투자자들의 모습은 역사가 말해주듯이 예나 지금이나 반복 되는 듯 합니다.

과거의 IT버블의 새롬기술이나 현재 전지차 시장의 메가트랜드 산업인 이차전지 배터리의  화제 종목인 에코프로 등  매번 강세장에서의 개인투자자의 모습은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개인투자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투자에 대한 역사를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존템플턴의 명언인 영어에서 가장 비싼 단어는

" This time it's a different." (이번만은 다르다)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고 회의속에서 자라며, 낙관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반복됩니다. 개인투자자로서 주식시장에 대한 공부를 통해 올바른 투자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