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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바이든 방한 수혜주-반도체·2차전지·원전주

by soo@#$%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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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시가 긴 조정장으로 투자자들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대응에 깊은 고심에 빠진 가운데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방한은 모처럼 국내 증시에 화색이 돌게 하는 소식이다. 20일에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고, 국내 대기업 총수를 만나는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반도체, 2차 전지, 원전주 등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바이든 방한 수혜주

 

1.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솔브레인, 후성 

 

미 대통령 바이든의 방한 첫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직접 방문한 가운데 윤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을 하였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한미 동맹 격상과 정책 추진력을 얻으면서 실질적인 수혜주로 보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 공정·제품 중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지배적인 지위에 있으며 중국을 소외시키고 기술 헤게모니 유지를 위한 한국, 일본 등 우방국과의 기술 동명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반도체는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누르고 세계의 최상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원동력이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 일본, 대만 등 반도체 생산 강국이면서 민주주의 체제를 갖춘 반도체 동맹을 만들고 산업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구상을 세워 두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지로 부지만 해도 국제규격의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로 87만 평에 달한다. 건물 외관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색상과 그래픽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방대한 규모에 놀라운 모습이다.

 

 

 

2. 2차 전지 배터리- LG에너지 설루션, 삼성 SDI, 에코프로 비엠, 엘앤에프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과 2차 전지, 반도체 등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상호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구체화되고 있는 산업 분야는 2차 전지 업종이다. LG엔솔과 SK이노베이션, 삼성 SDI는 2025년까지 북미에만 17조 5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 계획을 수립하여 예정대로 투자가 이뤄진다면 국내 기업의 미국 내 2차 전지 설비 비중이 10%에서 70%로 확대될 거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미국 현지 설비 확대는 앞으로 완성차업체의 수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적 기대감을 키우는 부분이다.  

 

 

글로벌 완성차업체 협력 기대

 

  • 삼성이 미국 상무부와 협력으로 전기차 배터리 조인트벤처 설립
  • 미래 청정에너지를 위한 스마트한 결정
  • 삼성 SDI의 세계 4위 자동차 그룹 스텔란 티스와의 합작 프로젝트 -미국에 23 기가와트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공장 건설 계획
  • LG에너지 설루션은 미 자동차 업체인 GM과 배터리 플랜트를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

 

 

 

3. 원전주-보성파워텍, 우리 기술, 일진파워, 우리 기술

 

윤석열 새 정부의 공약인 탈원전 정책 폐기와 관련하여 이번 미국과의 원전 관련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회담에서 소형 모듈(SMR)의 공동개발 협력,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 재가동 , 해외 원전시장 공동진출 등을 논의하고, 공동 합의문에 관련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양국은 원전 기술·인재 개발 협력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등의 국가로의 원전 공동 수출 방안도 포함되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바이든 방한에 따른 수혜주 전망

 

미국이 국내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 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를 원하는 분야는 단연코 반도체와 2차 전지 일 것이고, 그에 관련된 분야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 그 이면에는 미국이 어떤 혜택을 주겠다는 게 나오면 아마 첫째는 거기에 장비를 넣을 반도체 장비주들이 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회담에서 반도체 설비 투자와 지원책 등에 대한 언급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소 부장 업체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양국이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한 통화스와프에 준하는 협력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기대하며 외국인의 국내 증시의 귀환 또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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