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원전동맹 -보성파워텍,한신기계,일진파워

 

 

 

 

윤석열 새 정부의 원전 정책-원자력 발전소 수명 연장 방안

 

 

윤석열 새 정부의 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발전소 수명연장 방안을 추진하면서 원전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원전 계속 운전 신청 시기를 현행 설계수명 만료일 2~5년 전에서 5~10년 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도에서는 안전성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원전 가동을 멈춰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원전 건설에 더해 기존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유지하고 오는 8월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분류하는 '그린 택소노미'에 원전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관련된 대표적인 원전 관련주인 보성 파워텍, 한신기계, 일진파워 등이 주목을 받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 방한 정상회담의 양국 원전 기대감

 

지난 21일 방한한 미 대통령 바이든과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면서 원전 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양국 간의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미국 주도의 제3 국 소형 모듈(SMR)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등을 통해 우너전 시장의 공동진출과 기업 간 의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원전 기술 이전 및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3 국의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 적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탄소중립의 중요 수단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SMR은 전 세계 국가들이 앞다투어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영국 국립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2035년까지 시장 규모가 약 390조~ 6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전(원자력발전소) 관련주

 

원전 관련주에는 한신기계, 보성파워텍, 일진파워, 비에이치아이, 두산에 너 빌리티, 서전기전, 우리 기술, 한전 KPS, 에너토크 등이 주목을 받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신기계

1969년 9월 한신기계제작소로 설립되어 1987년 7월에 한국거래소에 상장하였습니다. 피스톤 타입과 스크루() 타입 등 전 기종을 생산해 공급하는 국내 유일 업체로 1985년 올리스 공기압축기를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2020년 연결 매출액 기준 공기압축기 업계 1위 기업으로 영업지역은 전국 소재 기업들 중에 산업자동화 업체, 정유업체, 제철업체 등이 주요 고객이며, 산업 전반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보성파워텍

 

동사는 1970년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 전문업체로 설립되어, 1994년 코스닥시장에 사장하였다. 주력 제품으로는 가스개폐기, 주상변압기, 송진철 탑, 발전소, 변전소용 철구조물 등을 충북 충주공장 및 전남 나주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주요 영업부문으로는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을 제조하는 철구조사업부문과 전기회로의 개폐, 보호장치를 제조하는 중전기 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진파워

 

2014년 01월 물적분할 당시 (주)일진 플랜트였으며, 2014년 01월 07일 (주)일진에너지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꾸준한 연구개발 등으로 각종 면허 및 인증을 획득하여 화공기기 제작, 플랜트 경상정비, 유지보수 등을 해오다 2002년 한국 남부발전(주)하동화력 경상정비공사를 수주하여 본격적으로 사세를 확정하였다. 축적한 기술력의 민간정비회사로 성장하였고 향후 해외 발전소 정비시장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정책에 대한 전망

 

 

1. 윤석열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탈원전 시조에서 벗어나 원전을 다시 늘리는 복원 전 정책으로 과도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원전 건설 재개와 노후 원전의 지속적인 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 예상되고, 현재 70%대 수준인 원전 가동률 상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선진국들의 친환경 정책

 

탄소중립, 에너지 대란, 그린 플레이션(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원자재 가격과 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선진국들의 '원전 유턴'은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우 우크라 전쟁을 계기로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3. 한, 미간의 원전 동맹

 

중국과 러시아에 뺏겼던 글로벌 원전 주도권을 되찾아 올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원전 시공 기술과  기자재 생산능력, 미국의 원천기술을 합 할 경우 세계 시장 재탈환이라는 목표는 무리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미간의 협력을 통한 SMR은 앞으로 150조 원 대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내의 원전 기자재 업종 관련주들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