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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야외 활동시 유의사항-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

by soo@#$%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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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감염병예방
SFTS감염병예방

 

 

 

 

 

 

최근에 코로나19의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화창해진 날씨에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잘못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어 유의 사항을 바르게 이해하고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6월~9월에 발생 증가율이 높아지는 시기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가 야외나 풀숲에서 있다가 사람들을 물어서 발생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라임병, 진드기 매개 뇌염 등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는 10월~11월에 발생률이 높고,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5월~10월에 발생합니다.

 

 

 

1.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 증상

 

SFTS는 초기에 원인을 모르는 발열과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 주로 소화기 계통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가 심해지면서 출혈이 멈추지 않고,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위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2013년부터 지난 해가지는 사망자가 227명이 발생하는 등 치명률이 18.4%에 이른다. 치명률이 높은 가운데 예방백신이나 전용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는 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보통 10~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혈 되는데, 이후 증상으로는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등이 나타나며, 진드기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 목은 부위에 딱지가 앉은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SFTS쯔쯔가무시증-경로
SFTS쯔쯔가무시증-경로

 

 

 

 

 

2.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

 

 

▶ 야외활동 전

 

  • 안전한 옷 착용하기- 긴 옷과 모자,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장화나 등산화 등 반드시 착용
  •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되도록 사용하기

 

 

▶ 야외활동 중

 

  • 휴식을 취할 경우에 돗자리 사용하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 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기. 풀숲에 그냥 앉지 않기

 

 

▶ 야외활동 후

 

  • 귀가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세탁하기
  • 귀가 즉시 샤워하고 혹시 진드기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곳도 중요
  •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하기
  • 진드기에 물리고 14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3. 반려 동물과 산책 시 진드기 주의사항

 

최근 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여 반려 동물과의 산책하는 모습이 주위에 흔하게 보는 광경입니다. 반려 동물들과의 건강한 산책을 위한 주의 사항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진드기 예방을 위해 풀숲이나 잔디밭을 산책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되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풀숲을 산책한 경우에는 귀가 후 머리, 발, 귀 주변 등 꼼꼼히 빗어가며 진드기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에는 손보다는 핀셋 같은 집게류로 떼어내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보일 시에는 즉시 병원에 검진을 받습니다.
  • 빗질이나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산책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시켜줍니다.
  • 평소에 반려 동물이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침구류도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건조하는 등 세심한 관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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